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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제14대 병원장 이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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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30 00:00 조 회 |6,302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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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대·제14대 병원장 이취임식 열려

 

- 어려운 시기지만 단국인의 저력 믿어
- 존중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병원, 근본이 탄탄한 병원’ 만들어 갈 것

 

제13대 이명용 병원장과 제14대 신임 김재일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8월 30일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승환 단국대학교 천안부총장과 허승욱 교무처장 등 단국대 주요 보직자와 병원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이명용 전임 병원장의 이임사와 함께 재임기간 헌신적인 기여에 대한 공로패 증정이 이어졌으며, 이후 김재일 신임 병원장의 취임사로 마무리됐다.

 

이명용 전 병원장은 “기획조정실장에서부터 부원장, 병원장까지 8년 동안 병원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오히려 많은 분께 받은 사랑이 더 컸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9월 1일부터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오픈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대한 임무를 맡으신 김재일 병원장님께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잘 이끌어나가시리라 믿는다”라고 김재일 병원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신임 김재일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려운 여건에서 고생한 이명용 병원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재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치 않다. 특히 우리 지역 인근의 여러 병원이 새병원과 분원을 준비하고 있어 환자 분산이 우려되지만, 이 모든 위기는 우리 교원의 능력과 교직원의 역량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병원의 뿌리는 단국대학교다. 학교가 있었기 때문에 병원이 생길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병원을 견인하고, 병원에서는 학교를 견인하면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재임 기간 낡고 경직된 제도나 행정, 권위주의가 있다면 변화시킬 것이며, 더 나은 단국대병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울고 웃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이 자리에 멈춰있다는 것은 후퇴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중요한 것은 내일이며 미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단국대병원의 5년 10년 후의 우리의 모습을 보며 꿈꾸며, 근본이 탄탄한 단국대병원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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