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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욱 단국대병원 교수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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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06 00:00 조 회 |495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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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욱 단국대병원 교수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REBOA, 대량출혈로 쇼크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에 도움 규명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충남권역외상센터·심장혈관흉부외과 장성욱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4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JCS(Journal of Chest Surgery)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JCS 우수 논문상’은 지난 1년간 흉부외과 국제학술지(JCS)에 게재된 논문 중 분야별(심장, 일반흉부 및 기타 흉부) 각 1편씩 학술적 공헌이 크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되는 학술상으로, 장성욱 교수팀은 기타 흉부분야(중환자·ECMO·외상)에서 선정되었다. 

[사진설명] 이경호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좌)와 단국대병원 장성욱 교수(우)

 

이번 연구에서 장성욱 교수팀(제1저자 이경호, 공동연구원 김동훈·마대성·허윤정·이석원·조한철)은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 치료의 선두 그룹인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2016년 8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한 중증외상환자 중 외상성 쇼크로 REBOA를 시행 받은 96명의 환자에 대해 분석했다. REBOA는 생명이 위중한 중증 외상환자 중 외상성 쇼크 환자의 소생 치료법을 말한다. 

연구팀은 REBOA의 전체 성공률이 97.9%로 매우 높은 성과를 나타냈으며, 생존율은 3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해외 연구와의 차이점 중 생존자의 평균 대동맥 폐쇄 시간은 80분으로, 대동맥 완전 폐쇄가 아닌 부분 폐쇄기법이 많이 사용되어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었다”라고 설명하며, “REBOA의 ‘적절한 적용’과 이상적인 대동맥 폐쇄 부위에서의 ‘대동맥 부분 폐쇄’, 그리고 REBOA 후 ‘신속한 손상 통제 수술 또는 시술’이 복강 및 골반강내 대량출혈에 의한 출혈성 쇼크가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 및 임상결과 개선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REBOA가 외상성 쇼크 환자의 소생 치료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치료방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이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로 판단된다. 특히, 연구팀은 REBOA의 적용 알고리즘과 즉각적으로 시행되는 손상 통제 수술 또는 시술로 좋은 결과를 도출하였고, 이는 환자의 생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한국에서는 가장 많은 REBOA 치료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코스로도 만들어 하이브리드 치료의 하나인 REBOA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의 REBOA 치료를 이끌고 있다.   

 *REBOA :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 대동맥내 풍선을 삽입하고, 대동맥을 폐쇄함으로써 출혈을 임시적으로 막는 술기로,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에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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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자 :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