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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ZAP-X 방사선뇌수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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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3-11 00:00 조 회 |232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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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ZAP-X 방사선뇌수술 100례 달성

 

- 82세 여성, 뇌수막종 환자에게 수술

- 전이성 뇌종양·두경부암 최적화, 안전성·치료성과 높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자이로스콥(회전식) 방식의 방사선 수술장비 ZAP-X를 도입한 이후 방

사선 뇌수술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 ZAP-X 방사선수술센터는 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해 11일 오전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개최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3년 말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ZAP-X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월 첫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100번째 환자는 뇌수막종과 뇌동맥류를 진단받고 추적 중 뇌수막종의 크기가 커져 단국대병원을 방문한 82세 여성 환자로,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팀은 최적의 치료를 위해 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과 다학제진료 후 ZAP-X 방사선수술을 결정했다. 환자는 방사선수술을 위해 지난 10일 입원 후 11일 수술받고 당일 퇴원했다.

 

 

  

 지난 1년간 단국대병원 ZAP-X 방사선수술센터에서 치료받은 100명의 환자를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과 뇌수막종이 각각 48%와 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청신경초종과 같은 수술이 쉽지 않은 뇌종양과 동정맥기형과 같은 뇌혈관 질환, 그리고 삼차 신경통 환자에게도 ZAP-X 방사선수술을 시행하여 훌륭한 치료 결과를 달성하였다. 

  단국대병원 신경외과 이상구 교수는 “전이성/원발성 뇌종양의 치료에 있어 ZAP-X는 혁신적인 효과를 보였는데, 뇌종양에만 정확히 목표를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하여 더욱 정밀하고 높은 정확도를 실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경외과 정인호 교수도 “ZAP-X는 치료 전 촬영한 CT, MRI 영상을 바탕으로 치료 중 오차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바로잡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머리에 정위틀을 고정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편안함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ZAP-X 방사선수술은 피부나 머리뼈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술로 인한 정상 뇌 조직의 손상보다 직접적인 뇌 손상은 적은 편이어서 수술에 따르는 신경 손상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통증이나 수혈의 위험성도 없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이 50만 원 내외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현존하는 방사선 수술장비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ZAP-X는 두경부 질환 및 뇌종양 방사선 치료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뇌종양 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암센터를 운영하는 단국대병원이 앞으로도 더 정교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뇌종양을 포함한 뇌질환 치료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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