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우후원회, 산불 피해지역 지원 위해 재해구호협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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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4-08 00:00 조 회 |387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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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우후원회, 산불 피해지역 지원 위해 재해구호협회에 기부
교직원 정성 모아 피해 복구 성금 2,501,600원 전달
단우후원회(단우회)는 지난 3월 경북, 경남, 울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복구 성금 2,501,600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전액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됐다.
단우회는 매년 회원들의 후원금 중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연말 불우이웃 돕기 활동뿐만 아니라 산불, 수해,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정 단우회 회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뉴스를 통해 산불 피해 상황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단우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큰 재난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분명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만들어가는 단우회가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그 희망이 또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단우회는 1998년 8월, 단국대병원에 입원한 지역사회 환자 중 응급 진료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발족된 자발적인 후원 모임이다. 현재 교직원을 포함해 3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2025년 3월 기준), 지금까지 심장병, 만성신부전증, 뇌수막염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17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우회의 지원기금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되며, 매년 감사 2인(재직직원)이 검증하고 있다.
(가입 문의: 사회사업팀 [041-550-6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