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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나라 안팎으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를 마무리하며 우리병원은 입원환자와 내원환자, 전교직원,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우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오전에는 백혈병 소아암 완치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을 위한 송년잔치가 열렸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가 주관한 행사는 소아암 판정을 받은 후 1년 동안 힘든 투병생활을 잘 견디며 항암치료를 하느라 고생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희망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완치증서 전달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이후 12시부터는 우리병원 소속 현악5중주단인 포시즌 앙상블과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신삼철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반딧불 클라리넷 앙상블’ 이 함께 참여하여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 목동아, 사운드 오브 뮤직과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10여 곡을 선보였다.

 김형지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환우와 보호자들이 지친 병원생활에 작은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병원은 환자, 보호자 등 내원객의 정서적 치유를 위하여 매월 넓은 로비를 활용하여 현악 4중주단인 포시즌 앙상블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 및 도서전시회, 바자회 등 문화공연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