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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기능검사 10,000례 달성 기념식 행사 시행

우리병원은 지난 3월 25일 4층 어질병 검사실에서 박우성 병원장, 백기청 부원장, 정필상 기획조정실장,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 신경과 김재일 교수, 최주순 간호부장, 신삼철 사무처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년 동안 전정기능검사 10,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병원 이비인후과는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의 명의로 알려진 이정구 교수가 중심이 되어 개원 후 16년간 10,000여 명의 환자들에게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불명의 어지럼증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하였다.

우리병원은 중추 및 말초전정기능 이상에 따른 질환 등 각종 전정기능검사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지난 1994년 병원 개원과 동시에 ENG(전기안진검사기), Rotating Chair(회전의자검사), Posturography(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 등 특수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제1회 전정기능검연수회를 개최하여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등 전정기능검사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정구 교수는 "우리 나라에는 아직 원인이 분명히 알려지지 않은 어지러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전하며, 국내 최초의 어질병 클리닉을 설립한 우리병원 이비인후과가 앞장 서 전정기능의 이상에 따른 질환의 원인 발견과 재활치료를 위해 더 많은 환자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