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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이민영 교수팀,
난청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와 청각세포 공배양 이용한 접근법 발표
― 특허 등록 완료 및 국제학술지에도 실려
난청은 흔한 감각 질환으로 보청기와 인공와우 등의 재활 치료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이러한 난청에 줄기세포와 기존의 알려진 청각세포의 공배양을 이용한 분화방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비인후과 이민영, 정재윤 교수팀은 동물의 줄기세포와 청각 세포(HEI-OC1세포)의 공배양을 통해서 줄기세포의 청각 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촉진할 수 있음을 새로이 발견했다.
줄기세포가 청각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지만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배양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청각전구세포로 분화가 가능함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난청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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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는 2020년 11월에 특허등록되었으며, 2021년 7월에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IF 4.379)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미래 소재 디스커버리 사업, 해외우수연구소 유치 사업, 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민영 교수는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되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는 난청 환자들에게 줄기세포와 광바이오를 접목한 연구가 일말의 희망이 되도록 계속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미시건대 크레스기 청각연구소에서 난청에 대해 연구한 이 교수는 지난 5년간 48편의 논문을 과학잡지에 실었고, 국외 저서도 1편 집필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어질병과 난청, 중이염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면서 이비인후과학회/이과학회/청각학회 여러 위원으로 활동하며, 귀 질환과 청각 어지럼증 의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이비인후과(041-550-6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