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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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3-13 00:00 조 회 |4,422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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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숍 성료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과 외상환자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 목적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지난 3월 13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충남 119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6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과 외상환자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의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5시까지 긴 시간 동안 진행됐다.
장성욱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교육은 ▲지역 외상체계와 권역외상센터(최석호 교수), ▲외상 사망의 특징과 예방가능 외상사망의 개선(장성욱 교수), ▲닥터헬기 소개 및 Q&A(김형일 교수), ▲FSEMS 증례 공유 및 토의(조한철 교수), ▲신경손상환자의 병원 전 단계와 처치/의식평가(Glasgow Coma Scale)(윤정호 교수), ▲흉복부 관통상에서의 병원 전 관리 및 사례(윤정석 교수), ▲외상환자 정보 전달: 상호 이해(조정래 교수), ▲병원 전 단계에서의 기도관리(노동섭 교수), ▲출혈 관리(Stop the bleeding)(이석원 교수), ▲자동심폐소생술 장치(LucasIII) 적용 방법(김형일 교수), ▲사지 골절에서 부목 적용(이대희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기도확보 및 비디오 후두경 검사방법, 외부 출혈관리, 총상, 자상 등 중증외상환자 응급치료,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및 골반부목고정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이론적인 부분과 더불어 실제 구급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유형에 따라 지혈하거나 부목을 고정해야 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는데 실전과 같은 실습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실제 이송했던 환자의 병원 치료과정과 회복 경과 등도 알게 되어 앞으로 환자 구급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욱 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병원 도착 전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여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사망률과 장애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 권역외상센터가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119 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 체계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