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와 함께 하는 암생존자 힐링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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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05 00:00 조 회 |3,021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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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와 함께 하는 암생존자 힐링 콘서트’ 열려
암환자 및 암생존자, 내원객에 위로와 힐링의 시간 선사
지난 6월 5일 병원 로비에서 ‘유리상자와 함께 하는 암생존자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암생존자와 환자, 내원객을 비롯하여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재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과 최상규 암생존자통합지지부센터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시작한 공연은 1시간 여 남짓 진행되어 내원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안겨줬다.
이정재 센터장은 “지난 해 6월 9일 문을 열어 개소 1주년을 맞이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투병이라는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암생존자 여러분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체, 심리, 생활문제를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 마련된 이 콘서트를 통해 여러분의 삶에 힘찬 응원과 따뜻한 위로,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1996년에 '이세준, 박승화' 두 멤버로 결성된 유리상자는 '아름다운 세상',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남성듀오 그룹으로 올해로 데뷔 27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유리상자는 '웃어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숙녀에게’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리상자는 “오늘 병원에 내원하신 많은 분들께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암환자분과 암을 이겨낸 환자분도 잘 치료받으셔서 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심리적 안정과 위로가 필요한 암생존자와 가족들을 위해 매년 암생존자 주간인 6월에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자전거 탄 풍경'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