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보호자 힐링 위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 개최

우리 병원은 지난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병원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원객 및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화가들의 전시 공간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작가들은 병원 전시를 통해 희망공간을 만들어냈고, 내원객들에게는 이 희망공간에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전시회에는 선아트갤러리 소속 작가 15명과 신인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풍경과 인물 등 다양한 소재의 유화작품 50여 점이 전시됐으며, 전시기간동안 전문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까지 더해져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용 병원장은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내원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 등을 통해 지쳐있는 환자들이 정신적인 피로감을 덜어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