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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박병철 교수, ‘범은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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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20-11-03 00:00 조 회 |37,951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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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박병철 교수, ‘범은학술상’ 수상

 

탈모와 모발이식 분야 연구 및 학문발전에 이바지

탈모명의로 지역 내 명성 높아

 

피부과 박병철 교수가 지난 11월 2일에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단국대학교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범은학술상(연구학술부문)’을 수상했다. 범은학술상(연구학술부문)은 단국대학교에 10년 이상 재직한 교원 중 최근 5년간 연구실적이 탁월하여 학문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2009년부터 우리 병원 피부과에서 ‘탈모와 모발이식’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박병철 교수는 2012년에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를 취득하였으며, 2014년 헬스조선 시니어에서 ‘의사, 기자, 환자가 추천하는 탈모 명의’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대한모발학회/대한모발이식 학회 이사 및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를 취득한 전문의로 지역 및 전국적으로 탈모관련 연구와 치료 부분에서 명성이 높다.

 

2020년에는 ㈜테라젠 이텍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서양에서 밝혀진 탈모 연관 유전자들 중 한국인에서도 유효한 유전자를 검증하면서 동시에 한국인 고유의 탈모 연관 유전자들을 확인하였으며, 유전자 기반의 탈모 예측 기술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12월에는 피부과 관련 전세계 최고 권위 저널 중 하나인 미국 피부과학회지(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 Impact factor(인용지수) 8.277) 박병철 교수팀(기초 및 임상 모발 연구소)의 '보툴리움 주사를 활용한 탈모 치료와 기전' 에 대한 연구가 게재되었다.

  


그동안 탈모 치료는 경구 복용약이나 국소 도포제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레이저나 주사 치료도 적용되고 있는데, 박병철 교수팀은 주름을 없애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툴리움 주사가 탈모 치료의 한 방법이 될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기전을 세포 실험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규명하였다.


통상 환자 적용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은 치료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주로 연구하는 반면 이번 연구팀은 탈모에서의 보툴리움 주사의 안전성와 유효성과 그 근거가 되는 이유를 실험실적으로 규명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되었으며 이달의 관심 논문 중 하나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상기 논문은 최근 조선일보, 동아일보, 연합뉴스, 한국 경제 등의 다수 언론사에도 보도될 만큼 탈모 연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박병철 교수는 “학교의 연륜높은 교수님께서 교수로서 교육과 관련해서 'best teaching award' (가장 교육을 잘하는 교수) 상이나, 연구와 관련하여서는 '범은 학술상'을 받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범은 학술상이란 과분한 상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더욱 연구에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더불어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하여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법을 찾는데 최선의 연구를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피부과(041-550-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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