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 교수, 제17회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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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7-01 00:00 조 회 |12,125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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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 교수,
제17회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 수상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가 외상성 대량 출혈 환자의 임시 폐복 후 배벽 봉합에 미치는 영향 연구
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 교수가 지난 7월 1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17회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주제는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가 외상성 대량 출혈 환자의 임시 폐복 후 배벽 봉합에 미치는 영향(교신저자: 외상외과 김동훈 교수)'에 대한 것이다.
허윤정 교수에 따르면 “본 연구는 외상으로 인한 몸통의 대량 출혈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생존률을 올려주는 것으로 밝혀진 REBOA 시술이, 손상통제 복부 수술 후 오랜 시간 개복 상태였던 환자의 최종 복부봉합 확률도 올려줄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복부개방 기간이 길어질수록 장기적으로 만성 복부 탈장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배벽이 얼마나 단시간 내 봉합되는지가 생존 후 관건이 된다. 연구결과 REBOA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진 못했지만 적은 수혈량과 낮은 장기부전 평가점수가 주요한 인자로 확인되어 향후 외상 중환자 치료에 있어 의미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탈장 영역 중 다른 분야에 비해 연구가 덜 이루어져 다소 생소한 외상성 탈장분야를 소개한 발표인만큼 학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