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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안과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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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19-11-12 10:54 조 회 |58,751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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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단국대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이용한 백내장 환자 진단시스템 개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안과 조경진 교수팀(제1저자 : 이문형 전공의, 책임저자 : 조경진)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에서 연구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인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이용한 오지 및 해외 백내장 환자 진단시스템 개발’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휴대용 카메라와 세극등 광원을 결합한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만들어 백내장 환자들의 진단에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진료실 밖에서는 안과 환자의 진료를 위해 휴대용 세극등현미경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영상으로 저장하거나 실시간 모니터로 관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 교수팀은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 ‘휴대용 세극등카메라’를 직접 제작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떠났으며, 환자들의 외안부 및 수정체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저장한 후 안과질환을 진단했다. 또한 휴대용 세극등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선교사(현지 의사)의 도움을 받아 백내장 검사와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치료경과를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조 교수는 “향후 캄보디아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 장비를 공급해 백내장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며, 나아가 백내장 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백내장 진단의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막이식과 백내장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조 교수는 2017년 9월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사랑의 각막이식’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의사회와 함께 2017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프놈펜 바탐방 지역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시행하는 등 의료봉사 및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문의] 안과(041-550-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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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의 정의 및 특징]

*세극등현미경
- 관찰하고자 하는 부부을 세극등으로부터 나온 빛으로 잘라 전안부 조직의 해부학적 형태, 병변의 모양과 위치 등을 볼 수 있는 의료장비


*휴대용 세극등카메라(조경진 교수팀 개발)
- 세극등 및 백색광 등의 광원을 이용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저장하거나 케이블을 연결하여 대형 모니터에서 고해상도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영상저장장치가 포함되었음에도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 검사 협조가 잘 되지 않는 소아, 거동이 불편해 왕진이 필요한 환자의 백내장, 각막질환 등 외안부 질환의 고해상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 다양한 안질환에 대한 영상 저장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관찰할 수 있어서 환자 및 보호자 설명 및 교육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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