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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환자 퇴원 격려 차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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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21 00:00 조 회 |2,703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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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환자 퇴원 격려 차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

 

지난 6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다 퇴원을 앞두고 있던 코넬리아드랑게 증후군 환자 박하은 씨와 어머니 김정애 씨를 찾아와 위로를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김재일 병원장과 고경희 Unit manager 등 병원 의료진을 만나 격려하고, 병원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박 씨의 병실을 직접 방문하여 박 씨에게는 원피스를, 김 씨에게는 여름용 모자를 선물하며 퇴원 축하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

 


 

희귀 유전 질환인 코넬리아드랑게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박 씨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가 양육을 포기했지만, 어머니인 김 씨가 입양해 24년간 돌보고 있다. 김 씨는 3남매를 키우다가 장애아동 입양신청을 하고 46세에 박 씨를 입양했다. 

 

입양 당시 김 씨는 친부모에게 “첫아기를 장애아로 낳고 얼마나 상심이 크고 고통스럽겠어요. 바윗덩이처럼 무겁게 마음을 짓누르던 그 짐은 이제 저한테 내려놓으시고, 다시 건강한 아이도 낳고 행복한 가정 이루고 사세요”라며 친부모의 상처받은 마음까지도 사랑으로 싸매고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올해 4월 박 씨는 폐렴으로 인한 고열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지난 6월 말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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