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 주관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 개최

권역외상센터는 12일 충남 소방구급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의 향상을 높이기 위해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최석호 센터장의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김동훈(외과), 장성욱(흉부외과) 교수의 ‘중증 외상환자 초음파 진단 및 출혈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유준영 전임의(정형외과)와 마대성(흉부외과) 교수가 중증 외상 골절환자의 부목관리와 병원 전 골강 내 주사(I.O)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조별로  출혈관리, 부목고정, 정맥확보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지난 9월에 진행되었던 1차 워크샵 이후 강의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후 소방구급대원들의 필요에 의해 보강된 강의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석호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워크샵도 소방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권역외상센터가 소방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권역외상센터(041-550-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