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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생명나눔 장기기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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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09-08 00:00 조 회 |25,958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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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생명나눔 장기기증’ 협약

 

단국대병원은 9월 8일 오전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를 비롯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등과 함께 ‘생명나눔 장기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와 인체조직 이식 대기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지만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새 빛, 새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장기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종태 병원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최원걸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과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천안시내 3개 의료기관은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 발굴과 신속한 연계로 생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천안시는 장기 등 조직 기증희망자 등록 관리를 총괄하며 관내 기관과 단체가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조력할 방침이며, 매년 말 장기등록 우수참여 기관·단체·개인 등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이밖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생명의 존엄성과 나눔 실천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을 위한 각종 정보습득과 오해·이해 등을 최대한 알리고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종태 병원장은 “장기기증은 병마 앞에서 힘없이 흔들리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선물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새 새명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약속인만큼 단국대병원 교직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장기기증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뇌사 기증자 및 생체 장기 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고 실제 이식을 위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성공적인 장기이식 수술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 3년간 장기등록 1만 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장기기증 참여자 발굴을 위해 11월 중에는 천안시 의사·약사·한의사·치과의사회 등과 협약을 맺어 더욱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장기이식팀을 활성화하여 신장, 간, 각막 등의 장기이식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간이식의 경우 외과와 소화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가 협진하고, 신장이식의 경우 외과와 신장내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가 협진하며, 기증자와의 장기 적합성을 검토 후 절차를 밟아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이식팀은 장기별 이식팀, 협조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식팀장 회의, 장기이식 윤리위원회, 뇌사판정위원회, 정보 및 홍보위원회 등의 위원회가 장기이식 업무를 뒷받침하고 있다.

 

[문의] 홍보팀(041-55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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