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시행

- 동절기 학생 방학 및 메르스 여파로 공급 부족한 혈액 수급 목적-

단국대학교병원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난 3일 교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메르스 여파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떨어진데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동계 방학으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본원이 헌혈 운동을 통해 환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헌혈자에 대해서는 간염, 간 기능, 혈액형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료로 해줬다.

헌혈에 참여한 기획팀 김재성 파트장은 “동절기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올해는 지난 메르스 사태로 다른 해보다 더욱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러한 사태를 모른척 할 수 없어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병원은 인간존중,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정기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아진 헌혈증서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에 전달되어 백혈병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문의] 총무팀(☎ 041-550-6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