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패어런츠 데이(Parents day)’ 행사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날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베리웨딩(구성동 소재)에서 우리병원 교직원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패어런츠 데이(Parents day)'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간(2016년 3월~ 2017년 2월까지)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2회 이상 친절직원으로 뽑인 교직원과 그 부모님을 초청하여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친절직원으로 뽑힌 김종수(산부인과), 이민영(이비인후과), 서유미(비뇨기과) 교수를 포함한 20여명의 교직원과 부모 등 총 40여 명이 함께 하여 맛있는 저녁식사와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우성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교직원들은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친절하다고 인정받은 직원으로, 이렇게 훌륭히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라고 전하며, “자랑스러운 아들, 딸들이 더욱 효도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오래오래 전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길 바란다” 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진 간호사는 “병원에서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것도 감사한데,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제껏 살면서 가장 크게 효도한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하고 간호사란 직업에, 우리병원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친절직원 명단>

산부인과 김종수, 정형외과 김기철, 비뇨기과 서유미

간호부 김명주, 김지희, 박정진, 서민정, 정선화, 최희영, 한다예, 주순기

재활의학과 양현관, 장동은, 진인숙, 황다해

원무팀 한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