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5-11-26 00:00 조 회 |37,945회 댓 글 |0건관련링크
본문
제3회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
- 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병원 전 처치와 외상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
지난 해 11월 13일 개소한 우리 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월 26일에 “제3회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갑작스레 내린 눈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외상 및 응급전문 의료진과 소방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최석호 센터장의 개회사와 김재일 진료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8명의 연자가 열띤 강연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 및 외상 분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병원 전 단계에서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겪는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 듣고, 외상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준비했다.
1부에서는 ‘외상환자의 병원 전 처치’를 주제로
▲ 외상환자의 현장구조, 처치, 이송(박미경/ 당진소방서 소방장)
▲ 국내 병원 전 구급대원의 역할 및 제한(서인원/충남소방본부 소방장)
▲ 국외 구급대원의 체계(염석란/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닥터헬기 운용경험(김오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외상인력 양성 교육’을 주제로
▲ 응급구조사 외상처치 교육(문준동/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 국내 외상간호인력 양성교육(김혜원/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학과)
▲ 단국대학교병원의 구급대원 교육(최일국/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외상전문인력의 양성교육(장성욱/단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뜨겁게 달궈진 강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원래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심포지엄을 마치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외상환자의 처치와 인력 교육, 실행방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각 병원 및 소방기관 관계자들 간의 정보공유의 장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심포지엄에 앞서 최석호 권역외상센터장은 “외상환자의 치료 결과는 병원과 의료진의 노력만으로는 향상되지 않으며, 환자의 구조에서부터 재활까지 각 과정이 충실하고 연결고리가 순조롭고 튼튼해야 한다”고 말하며, “외상이라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그로 인한 손실을 모두 피할 수는 없지만 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준비를 한다면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권역외상센터(☎ 041-550-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