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병원생활,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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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20-07-24 00:00 조 회 |51,206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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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병원생활,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에서 시작합니다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 위한 ‘감염관리행사’ 개최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가 해를 넘겨 올해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이자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올바르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병원은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직원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방문하는 곳인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 병원 감염관리팀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7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감염관리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을 기념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염관리팀에서 외래와 병동 등 전 부서를 찾아가는 형태로 확대했다.
[감염관리팀에서 손의 오염도 측정을 위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병동에서도 환자안전의 기본인 손씻기와 마스크착용에 대한 퀴즈행사를 진행했다]
[감염예방과 안전이 최우선인 신생아중환자실을 방문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감염관리팀에서 외주업체인 조리사분들을 찾아가 손씻기와 마스크착용에 대한 퀴즈를 시행했다]
[병동 간호사 대상으로 손씻기와 마스크착용에 대한 퀴즈를 시행했다]
또한 교직원 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으로 대상을 넓혀 행사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는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잘못된 습관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씻기 방법에 대한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감염관리팀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대용 알코올 손소독제를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동행한 어린이들의 참여도 많았는데, 어른보다 오히려 더 잘 알고 있었고 배운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청소요원, 보안요원, 영양팀 직원 등 위탁서비스 업체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를 비롯해 환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나누며 개선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감염관리팀 한시현 파트장은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벤트성 행사나 교육 등이 사람들의 행동을 한 번에 변화시키기는 어렵지만 우리의 작은 도전과 노력들이 모여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유행도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또 새로운 감염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이 작은 실천이야말로 우리의 환경을 안전하게 지켜낼 유일한 방법”으로 재차 실천을 당부했다.
환자안전의 기본이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감염관리!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