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한마당 체험행사' 의료지원
 
- 북한이탈주민 및 자원봉사 관계자 약 70여 명 혈압, 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시행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31일에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한마당 체험행사'에 의료지원을 시행했다. KT&G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천안지역 자원봉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간호사 7명으로 구성된 단국대학교병원 의료봉사팀은 운영부스 옆에 혈압,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의 건강을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손영의 Unit Manager는 "탈북주민들은 대부분 영양실조와 비위생적인 생활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탈북과정에서 장기간 체류에 따른 정신적 불안과 신체적 허약함으로 대부분 질병을 얻어 입국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적정한 혈압과 혈당관리는 건강의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북한이탈주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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