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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환자 대상 ‘다수사상자 발생 시 후송훈련(Dragon Lift 2019)’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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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19-03-13 00:00 조 회 |27,965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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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환자 대상 ‘다수사상자 발생 시 후송훈련(Dragon Lift 2019)’ 시행

3월 13일 단국대학교병원은 평택 미8군 캠프험프리스와 전쟁,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 시 후송훈련(Dragon Lift 2019)’을 시행했다.





훈련은 불특정 집단의 테러로 인해 미8군 부대에 부상을 당한 외상환자와 생화학 감염환자가 발생해 우리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치료하는 상황을 가정해 미군 20여 명과 응급의학과 조현영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및 통역, 행정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생화학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당한 미군 10여 명이 탄 미군 후송으로 시작된 훈련은 본원 권역외상센터에서 환자들의 상태와 중증도 분류 등 진료로 이어졌으며, 생화학 오염환자는 별도구역에서 제염, 제독 처리를 마친 후 격리병실에서 진료와 치료가 이루어졌다.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외상팀이 구성되고,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 등은 필요한 검사를 위해 치료실이나 입원병동으로 이송하는 등 신속하게 훈련을 마무리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인력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통역지원, 행정 등 미군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하였으며 평상시 지역 내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생화학 테러 발생 시 대량사상자 대응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및 자원의 배치와 신속한 환자 분류, 응급처치에 대한 실전 능력을 다지는데 의미를 두었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전시에 미 증원군을 지원하는 임무가 부여되어 있으며, 지난 1999년 10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8군 제18 의무사령부와 의료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상호 진료 의뢰, 병원 간 환자 후송-회송 체계 구축, 병원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응급진료 및 의료지원 제공 등 실무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문의] 총무팀(041-550-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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