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명의’, 피부과 박병철 교수팀 , 유전체 분석 기반 탈모 예측 기술 특허 취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 |2020-10-07 11:05 조 회 |45,098회 댓 글 |0건관련링크
본문
'탈모 명의’, 피부과 박병철 교수팀
유전체 분석 기반 탈모 예측 기술 특허 취득
탈모는 유전적 성격이 강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예전부터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탈모의 진단, 진행 정도,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technique)이 발달하면서 저비용으로 빠르게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서양에서는 탈모에 대한 대규모 유전자 분석 등이 이루어졌으며, 몇몇 유전자는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탈모를 예측하는 기술로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모두 서양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개인의 유전자 및 그 변이는 인종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서양에서 탈모와 연관있는 유전자에 대해서 한국에서 검증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피부과 박병철 교수팀(피부과/기초 및 임상모발연구소)은 유전체 분석 선두 기관 중 하나인 ㈜테라젠 이텍스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서양에서 밝혀진 탈모 연관 유전자들 중 한국인에서도 유효한 유전자를 검증하면서 동시에 한국인 고유의 탈모 연관 유전자들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밝혀진 유전자 기반의 탈모 예측 기술은 2020년 9월 국내 특허를 취득하였다.
박병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취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기반 탈모 예측 기술 상품을 상용화하고 일선 병원 등과 연계하여 탈모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헬스조선 시니어에서 ‘의사, 기자, 환자가 추천하는 탈모 명의’로 선정된 박병철 교수는 대한모발학회/대한모발이식 학회 이사 및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를 취득한 전문의로 지역 및 전국적으로 탈모관련 연구와 치료 부분에서 명성이 높다.
또한 주)아모레퍼시픽, (주)테라젠 이텍스, 서원대학교 글로벌 피부 임상 연구센터 등 다수의 기업에서 탈모 분야 자문위원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041-550-6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