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청소년 쉼터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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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18 00:00 조 회 |14,210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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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청소년 쉼터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 단국대병원-충남지역 4개 의료원(천안, 공주, 서산, 홍성)-충남 청소년쉼터 연합회와 협약체결
- 위기청소년에게 의료서비스 지원약속
2월 1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청소년협의회와 우리 병원을 비롯한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충남지역 4개 의료기관과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 본부가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들 기관들은 의료소외계층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쉼터 청소년에게 의료지원을 약속하는 ‘의료업무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위기청소년들의 의료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로부터 지원이 부족해 의료공백의 우려가 생기는 만큼 이를 해소할 대응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쉼터 입소 청소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 모색, 건강관리 시스템과 정신건강에 있어 의학적인 회복프로그램 마련, 취약한 예산에 대한 부분을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의 공공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입소 청소년들의 응급 진료 시 치료부터 진료비 정산까지 체계적인 행정적 절차 마련,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협조체계 강화 등의 의료행정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이다.
협약 추진을 총괄 지휘해 온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조혜숙 본부장은 “공공의료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어디서든 의료혜택을 누려야 하는 것이며, 그 일을 행함에 있어서 노동조합이든 의료기관이든 다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위기청소년을 위한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장이 되기도 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지역의 3차 의료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들이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