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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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22 00:00 조 회 |4,661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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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샵 개최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 향상 목적
지난 5월 22일 충남권역외상센터 주관으로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제17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샵'이 열렸다. 충남 119 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의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장성욱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 날 워크샵은 ▲지역 외상체계와 권역외상센터(최석호 교수), ▲사지 골절에서의 부목 적용(정재욱 교수) ▲외상사망의 특징과 예방가능 외상사망의 개선(장성욱 교수), ▲FSEMS 증례 공유 및 토의 I(조한철 교수), ▲신경손상 환자의 병원 전 단계 평가 및 처치(윤정호 교수), ▲의식평가(Glasgow Coma Scale)(윤정호 교수), ▲출혈 관리(이석원 교수), ▲병원 전 단계에서의 기도관리(노동섭 교수), ▲FSEMS 증례 공유 및 토의 Ⅱ(조정래 교수), ▲닥터헬기 소개 및 Q&A(김형일 교수), ▲자동심폐소생술 장치(Lucas Ⅲ) 적용 방법(김형일 교수), ▲흉복부 관통상에서의 병원 전 관리 및 사례(윤정석 교수) 등 병원 전 중증외상환자 관리 및 기도관리와 출혈관리에 대한 권역외상센터 교수진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기도확보 및 비디오후두경검사방법, 외부 출혈관리, 총상, 자상 등 중증외상환자 응급치료,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및 골반부목고정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함께 실제 구급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유형에 따라 기도삽관을 비롯한 지혈, 부목을 고정해야 하는 응급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실습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실습을 통해 직접 시연을 할 수 있어서 앞으로 환자 구급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욱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사망률과 장애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전했다. 이어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119 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 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소한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중부권역 중증외상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중증외상환자의 치료를 비롯하여 병원 전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자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2019년 9월부터 시행된 119구급대원 외상워크샵은 올해 5월, 17회를 기록했으며, 총 4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앞으로도 상,하반기 2회씩 년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하여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