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센터, ‘폭닥폭닥 이벤트’로 환자들에게 훈훈한 온기 전해

의료진들이 직접 뜬 목도리 전하며 따뜻한 마음 전해

유방암센터는 내원객들이 2025년을 포근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센터 외래에서 ‘폭닥폭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래를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추억의 뽑기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마련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1등에 당첨된 다섯 명에게는 유방암센터 이지안 방사선사가 직접 정성껏 뜬 목도리를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지켜본 다른 내원객들로부터 박수와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당첨자 중 한 명은 “이렇게 특별한 선물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 교수님께 직접 목도리를 전달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에 민준원 교수가 환자의 목에 직접 목도리를 둘러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민준원 교수는 “추운 겨울철, 환자분들이 많이 지쳐 계신 경우가 많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뻐해 주셔서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