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말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 증대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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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1-12-12 00:00 조 회 |40,947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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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 증대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 제시
단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사형선고나 다름없던 대장암 말기 진단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단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제시되었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63차 대한외과학회에서 단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박동국 교수, 남궁환 교수)가 대장암이 복막 전체로 전이된 말기 대장암 환자의 복막 파종의 획기적인 수술 성적을 제시하였다. 복막 파종은 대장암이 원래 발생한 장소인 대장벽을 뚫고 나와 복막 내 전체로 퍼져 음식물 섭취는 물론 항암제 등의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해 안타깝게도 평균 생존율이 5~7개월에 불과한 말기암 상태를 말한다.
이런 말기 상태의 복막 파종은 처음 대장암 수술시 약 8%정도, 재발성 대장암에서는 약 25% 정도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난소암의 경우에서 보고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장암에서 복막 파종을 치료한 성적이 보고된 적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병원에서 수술시 복막 안으로 암이 퍼진 것을 발견하면 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없어 수술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단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에서는 복막 절제술 및 수술 중 복막으로 삽입한 관을 통한 복막 내 항암제 투여를 5일간 시행하는 치료법을 개발하여 16명의 환자에서 시행한 결과 5년 평균 생존율이 약 82%에 이르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임파절 전이가 없는 초기 대장암환자의 생존율과 맞먹는 결과로 현재까지 국내에 보고된 5년 생존율 중 가장 좋은 결과다.
이로 인해 기존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던 말기 대장암 환자에게 새롭게 개발된 수술 및 치료를 통해 생존율 증대와 수술 후 심한 합병증도 적어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암 조기발견과 환자중심의 치료를 위해 장기별 암센터 전문진료진 구성 및 최첨단 방사선 장비 래피드아크 등을 도입하여 중부권 최고의 암 전문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장암센터 박동국 교수
대장암센터 남궁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