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위한 사랑의 의료성금 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5-02-26 00:00 조 회 |43,725회 댓 글 |0건관련링크
본문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
-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위한 사랑의 의료성금 전달 -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회장 서영석)가 ‘희귀난치병 환우돕기 성금전달식’을 통해 우리 병원에 2천7백5십만 원을 전달했다. 2월 26일 천안 청담웨딩홀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지구 총재 및 천안지역 총재단, 3지역10클럽회원, 박우성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3지역 회원들은 자금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으로 지난 1년 간 경남 함양 지방의 햇양파를 대량으로 매입하여 판매하였으며, 판매 후 얻은 수익금 1천3백만 원을 포함한 2천7백5십만 원을 우리 병원에 전달한 것이다.
천안 3지역 로타리안들은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우면서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하여 치료를 돕는 한편, 환자 1가구 당 1클럽씩 연계하여 11곳의 가정을 돌볼 것을 약속했다. 수혜자는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로 주로 젊은 가장 또는 자녀들이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폐동맥고혈압, 뇌전증, 유방암, 다운증후군 등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었다.
수혜자 중 한 명인 7살의 한민석(가명) 군은 언어발달이 늦고 어린이집에서도 적응을 하지 못해 어린이집 선생님이 청력검사를 받아볼 것을 부모에게 권유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다 2014년 6월 우리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게 되었다. 당시 민석이는 상세불명의 난청으로 양쪽 귀의 청력을 상실한 상태로 진단받았으며, 3개월간의 보청기 착용에도 언어 발달에 호전을 보이지 않아 인공와우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의 도움으로 민석이는 인공와우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영석 회장은 프로젝트를 보고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11명의 젊은 가장과 어린 환우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성금을 전달받은 박우성 병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해 준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단국대병원에서는 이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사회사업팀(☎ 041-550-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