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제18회 전정기능검사연수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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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70-01-01 09:00 조 회 |42,178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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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제18회 전정기능검사연수회 시행
전정기능검사 및 어지러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 목적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어지럼증이나 평형장애 등의 증상으로 고통받은 적이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이 의사를 찾는 가장 많은 원인이 어지럼증이다. 이 중 특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노인성 어지럼증이라도 평형기능을 높여주는 ‘전정재활치료’를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우리병원은 지난 3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5층 대강당과 검사실에서 "제18회 전정기능검사연수회(Vestibular function test Workshop)"를 시행했다. 전국 유수의 이비인후과, 신경과 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정기능검사와 어지러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강의와 조별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99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올해 18회를 맞이하였다.
150여 명의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장인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25일에 VFT 기초강의와 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동적자세 검사, 전정유발근전위, 주관적 시수직, 전정재활과 같은 VFT 실습을 조별로 직접 시행했다. 26일에는 말초전정기관의 해부 및 생리, 중추전정기관의 해부 및 생리, 뇌간에서의 안구운동, 전정재활, 전정기능검사 판독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동적자세 검사, 전정재활운동 등의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병원은 지난 1994년 병원 개원과 동시에 ENG(전기안진검사기), Rotating Chair(회전의자검사), Posturography(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 등 전정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특수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제1회 전정기능검연수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10,30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지난해까지 전정기능검사연수회에는 전국 3,000여 명의 전문의를 비롯하여 전공의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전정기능검사와 어지러움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활성화시켰고, 대한평형의학회 활동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이정구 교수는 “최근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에게 청각 및 평형검사 등의 다양한 전정기능검사를 통하여 증세에 맞는 원인을 찾아 치료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일선에 있는 의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 문의 :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041-550-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