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최지은 교수, 내시경 귀수술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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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7 00:00 조 회 |11,219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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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최지은 교수, 내시경 귀수술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이비인후과 최지은 교수가 지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World Congress on Endoscopic Ear Surgery(내시경 귀수술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최 교수가 받은 학술상 ‘Tomoo Watanabe Memorial Prize’은 전세계적으로 내시경 귀수술을 선도하는 젊은 의사 3명에게 수여하는 구연발표 학술상이다.
최 교수는 ‘내시경 귀수술을 통해 선천성 진주종을 제거한 환아의 수술 후 결과에 대한 연구(Outcomes of endoscopic congenital cholesteatoma removal: Multicenter study in South Korea)를 위해 국내 9개 병원의 다기관 후향 연구를 통해 선천성 진주종을 제거한 환아 271명에 대해 재발률 및 재발과 관련된 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미경 수술에 비해 추가적인 피부절개 없이 내시경 귀수술로 선천성 진주종을 제거할 경우에도 재발률에서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내시경 귀수술은 현재 신의료로 기존의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 대신 내시경을 이용하여 현미경보다 넓은 수술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외이도를 통해 수술을 시행하는 비침습적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최 교수가 발표한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 학술지 중 상위 1순위인 JAMA Otolaryngology-Head&Neck surgery에 채택되어 1월에 온라인 출간 예정이다(인용지수 IF : 8.96).
최 교수는 현재 대한이과학회 내시경귀수술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으며, 주로 어질병, 난청, 중이염, 이명 등을 진료하고 있다. 내시경 귀수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