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충남지노위, 직장인 고충 솔루션 및 공정 노사 솔루션 업무협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1-07 00:00 조 회 |6,832회 댓 글 |0건관련링크
본문
- '통합적 예방프로그램' 국내 첫 도입, 당사자 간 협상으로 분쟁 해결
단국대병원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단국대의료원지부가 7일 중앙노동위원회의 협조 아래 ‘직장인 고충 솔루션 및 공정 노사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기 중노위원장, 김도형 충남지노위원장,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조혜숙 단국대의료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측은 “직장인 고충을 사전에 해결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단국대학교병원에 대안적 분쟁 해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협상 기반 대안적 분쟁 해결 프로그램(ADR)은 노동위 판정이나 소송 이외에 화해·조정·중재 등 당사자 간 협상을 기본으로 한 분쟁 해결 방식이다.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는 ‘직장인 고충 솔루션’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다양한 개별적 권리 분쟁에 대한 사전적 해결이 필요한 경우 공익위원 등 ADR 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정 노사 솔루션’을 통해 합리적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사의 요청에 따라 예방적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노사 간의 화합과 존중·배려의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로 병원 교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내원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