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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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1-02 00:00 조 회 |247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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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중증외상환자 책임진료율 높고, 부적절한 전원율 제로”
지난해 12월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상위등수로 4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4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서류 및 현지평가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7개 영역 41개 지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특히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외상환자 사망사례(검토율),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충실도·신뢰도, 외상환자등록 제외 사례 신뢰도), ▲중증외상(의심)환자 책임진료율, ▲중증외상(의심)환자 전원(전원 사례, 전원절차의 적절성), ▲외상 핫라인(미수신율·운영) 등의 지표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11월 국내 세 번째로 개소한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외상소생실, 외상진료구역,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입원실, 수술실, 방사선 및 CT실, 혈관조영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외상환자 전용으로만 365일 24시간 준비되어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외상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하게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외상 관련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충남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새로운 응급의료기술인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REBOA) 치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REBOA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학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외상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