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온 편지] 우리 가족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 사랑이 숨쉬는 인술의 요람 - 단국대학교병원 홈페이지입니다.
홈 병원소개 > 병원소식 > 병원뉴스

병원소식

[환자로부터 온 편지] 우리 가족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 |2020-08-13 10:00 조 회 |49,350회 댓 글 |0건

본문

[환자로부터 온 편지]

우리 가족에게 기적을 만들어 주신

단국대병원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Sebastian Kwamu(세바스티안 콰무. 이하 세바스티안)은 2018년 12월 5일,
우리 병원 산부인과에서 730g으로 24주 2일에 태어났습니다. 조산아인 세바스티안은 바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로 옮겨져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치료아래 무럭무럭 자라서 91일째 되는 날인 37주 1일, 1390g에 도달한 날 미국으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온 세바스티안은 호흡곤란과 출혈, 지속적인 경련과 수술과정을 겪었습니다. 세바스티안의 가족들은 그를 향해 수없이 도사리고 있는 감염 위험으로부터 늘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환아상태를 살피며 밤낮없이 치료해주던 우리 병원 소아청소년과 천상우, 김지선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진들을 잊지 않고 한참 성장 중인 세바스티안의 사진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편지에는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고통을 잊지 않고 현재 아픔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준다면 그들이 잘 견딜 수 있도록 같이 나누고 싶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항상 함께 있는 우리 의료진들을 위하여 기도하겠다는 진심이 담겨있었습니다.


세바스티안 가족이 보낸 편지를 소개합니다.




<이하는 한글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


TO. 김지선, 천상우 선생님에게

이 편지가 무사히 도착하길 바랍니다. 우린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안은 그곳 NICU에서 2달 반을 보냈고 5월 28일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세바스티안은 현재 생후 15개월 교정 / 12개월입니다.
우리 아이는 기고 구르고 앉는 것을 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뒤로 넘어가는 것을 재밌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양쪽 귀에 청력 소실이 있어서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왼쪽 귀가 오른쪽 보다 좀 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세바스티안은 계속해서 옹알이를 하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것과 노래 부르고 배우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우리 가족과 나는 Dr. Chun(천상우 선생님)이 세바스티안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바스티안은 매일 점점 건강해지고, 똑똑하며 개구쟁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우리에게 기적이자 축복입니다.
성장한 세바스티안의 사진을 몇 장 보냅니다. 곧 아기가 자라면 사진을 또 보내겠습니다. 김지선 선생님과 천상우 선생님도 잘 지내길 바랍니다.

사랑을 가득 담아서  


Kwamu 가족으로부터
 

 

 


  • 담당부서 : 홍보팀
  • 문의번호 : 041-550-7012
  • 최종수정일자 :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