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내과 조성수 교수 연구팀, 심한 관상동맥 협착 시 스텐트 치료의 장기 예후와 적절한 치료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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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18-08-07 10:25 조 회 |29,152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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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내과 조성수 교수 연구팀,
- 심한 관상동맥 협착 시 스텐트 치료의 장기 예후와 적절한 치료법 제시
- 미국심장학회 저널 ‘JACC ; Cardiovascular Intervention’ 7월호 게재
심장혈관내과 조성수, 강태수 교수 연구팀이 “관상동맥 좌주간지 분지 병변에서 스텐트 치료에 대한 장기 예후와 적절한 스텐트 치료방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미국의 유수 저널에 소개됐다. 이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김중선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의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미국심장학회 저널인 ‘JACC ; Cardiovascular Intervention’ 7월호에 실렸다.
* 관상동맥(冠狀動脈, Coronary Circ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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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좌주간지는 관상동맥 뿌리 부분으로 심장 혈액 공급의 시작 부위인 곳이다. 특히 좌전하행지 관상동맥과 좌회선지 관상동맥으로 나누어지는 좌주간지 분지는 매우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이다.
그동안 관상동맥 좌주간지에 심한 협착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인 관상동맥우회로수술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최근 스텐트(혈관 안에 삽입하는 금속 그물망) 치료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좌주간지 병변에도 스텐트 치료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해외에서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 등을 통해 주로 발표돼왔다. 하지만 이들 연구에서도 좌주간지 분지병변에 국한된 스텐트 치료의 장기 예후와 적절한 스텐트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번에 조성수, 강태수 교수 연구팀에서는 전체 좌주간지 분지에 병변이 있는 1,352명의 환자에서 스텐트 치료를 했을 때 3년 동안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10.1%로 수술적 치료와 큰 차이가 없고, 좌주간지에서 좌전하행지로 1개의 스텐트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연구의 제1저자인 조성수 교수는 “스텐트 치료가 가능한 좌주간지 분지병변 환자에서 장기적인 예후와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한 연구였다”고 설명하며, “본 연구결과는 향후 좌주간지 분지병변의 치료 가이드라인 결정에 중요한 참고문헌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심장혈관조영실(041-550-7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