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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의 마모로 인하여 통증이 심하거나 걷기가 힘든 경우 또는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진 경우에 하는 수술로 부분치환술과 전체치환술이 있다.
무릎 관절 치환술을 위해 입원하면 전신검사를 받고 수술에 이상이 없는 경우 무릎 관절에 대한 인공관절 치환술 후 3일 정도 지나면 무릎 관절에 혈액 배출 호스를 뽑고 다리 들기 운동이 가능하며, 4~5일째부터 관절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약 1주일째부터는 일어나 서서 걷기운동을 시작하고 2주째에는 봉합 부분의 핀 혹은 봉합사 제거 후 퇴원이 가능하다. 무릎의 운동이 부드러워지고 익숙하게 되는 기간은 약 3~6개월이 걸린다.
무릎 관절 치환술 후에 쪼그려 앉기 등의 자세는 관절 마모의 원인이 되므로 나쁜 자세를 피해야 한다. 그리고 근력 강화가 필요한데, 걷기운동, 다리 뻗어 들기 운동, 허리쯤 오는 물 속에서의 걷기 운동 등이 좋다.
최근 생활체육 인구의 증가로 견관절 및 주관절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견관절은 운동 범위가 인체 내에서 가장 큰 관절로 다른 관절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질환들이 많이 발생한다. 흔히 어깨 질환을 무리한 일이나 운동으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그릇된 진단과 치료로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견주관절 진료센터는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외상과 관련하여 견관절 및 주관절 주위의 모든 골절과 탈구를 진료한다. 또한 관절경 수술로 상처를 최소화하고, 술 후 재활기간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스포츠 손상과 관련된 질환으로 견관절의 탈구, 견관절 상부 관절순 파열, 견갑골 운동 이상, 주관절 주위의 골절 및 탈구, 외상과염 및 내상과염, 신경포착증후군 등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무릎관절은 다른 관절과 달리 해부학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많은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이 유기적으로 활동하여야만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그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에 4개의 인대 가운데 하나로 가장 중요한 인대인데, 이 인대의 역할은 대퇴골에 대하여 경골이 전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며, 과신전 및 경골의 회전을 제한하는 기능과 함께 슬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 다양하고 격렬한 스포츠 마니아들의 증가와 교통 문화의 발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모든 슬관절 인대 손상 중에서 50%가 전방십자인대 손상일 정도로 아주 흔한 손상이 되었다. 스포츠 손상 후 처음으로 행해지는 처치법은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고 가까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만약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수술 전 일시적인 물리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그 후 붓기가 빠지고 환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면, 외과적 조치인 인대재건수술을 시행한다. 스포츠손상 클리닉에서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진단과 동시에 인대재건수술을 하고 있는데, 이때 연골 파열 등의 동반 손상을 동시에 치료하여 작은 수술 상처와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다양한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관절 내시경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면서 손목 관절에도 관절경이 도입되어 다른 관절경과 마찬가지로 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손목관절경을 통해 그 동안 단순하게 생각해 왔던 손목 통증의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완벽한 치료도 가능해졌다. 또한 피부 절개를 하는 기존의 수술 방법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통증과 회복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곧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목관절경 클리닉에서는 손목 통증, 손목 골절, 결절종, 류마티스 관절염 뿐 아니라 외상 후 손목 관절 강직으로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 수근 골 괴사, 원위 요척 관절염 등의 손목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인체는 총 33개의 척추골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로 인접한 척추골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하고 척추강으로는 척수가 지나며 이로부터 척추신경이 분지하게 된다. 척추는 중요한 신경을 보호하고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여 전체적인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각도로 관절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척추 클리닉에서는 경추, 흉추, 요추부의 동통, 외상 및 척추에 발생하는 주요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 퇴행성 척추관절염, 척추관 협착증 및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 외상, 감염, 종양, 척추 측만증 같은 척추의 변형 등에 대하여 최소침습 미세수술, 내시경 수술 등의 최신 기법을 포함하는 다양한 접근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발(족부)은 체중을 지면에 직접 전달하고, 보행을 주관하는 필수 불가결한 신체의 일부로 발에 어떠한 문제라도 생길 경우, 발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며, 보행이 어려워져 결국 일상적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발은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역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기에 발에 생기는 제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발에 대한 전문가가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진찰, 분석, 진단해야 하며, 이제 적합한 보존적 또는 수술적 치료를 해나가야 한다.
족부 클리닉에서는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 평발, 발바닥의 통증, 운동 후 발목 손상, 당뇨병 환자의 발 문제, 발의 힘줄의 염증 등 발의 수많은 병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우리 몸에서 제일 큰 관절의 하나이며 상체를 하지에 연결시켜 주고 지탱해 주는 중요한 관절이다. 이 고관절은 여러 가지 질환이나 외상에 의해서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통증이 제일 문제가 되며 보행 제한, 앉는 자세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흔한 질환으로는 골 관절염, 무혈성 대퇴골두 괴사,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 등에 의해서 관절이 파괴되는 경우가 있으며, 골반골 골절의 경우 비구를 침범한 경우에는 외상성 관절염이 속발될 수 있다. 특히 근자에는 고령의 경우 고관절 골절(대퇴경부 골절)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 경우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1차적 원인에 관계없이 동통이 심한 경우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인공고관절 클리닉에서는 매년 150건 정도의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