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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소아암 환아 완치를 축하하는 송년잔치 열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힐링&어울림 송년잔치’가 12월 18일 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이 완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입원과 치료로 인해 그동안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년잔치에는 100여 명의 충청지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환아에게는 희망 배지와 선물이 전달됐다. 특히 완치된 환아들이 틈틈이 연습해 선보인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투병 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는 완치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이어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졌다. 송년잔치는 단국대학교병원과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의사회, 율강복지재단, 거남복지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우성 지회장은 "성인도 받기 힘든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견뎌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가족들이 함께 하는 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환아들이 완치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사회사업팀(041-550-68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