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흉부외과 소개
심장혈관흉부외과는 폐와 심장을 중심으로 한 호흡, 순환기계통과 식도, 종격동, 횡격막을 포함하는 흉곽내 장기 및 대동맥, 말초혈관의 혈관질환에 대한 외과적 진단, 치료, 수술을 주로 담당한다. 주된 수술분야는 선천성 심장병, 판막질환, 관상동맥 질환, 대동맥 질환 등의 심장수술과 기흉, 종격동 질환, 폐암을 포함한 폐질환, 식도암을 포함한 식도질환 등의 흉부수술, 그리고 대동맥, 말초혈관에 대한 혈관수술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소아과, 심장혈관내과, 호흡기내과 등과의 긴밀한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고 선천성, 후천성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혈관질환 등 모든 심장판막질환,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을, 와의 협진을 통해 폐암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증의 심폐질환으로 생명유지가 힘든 환자에 있어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ECMO(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를 삽입, 관리하여 중환자실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5명의 분야별 전문 교수진과 전공의, 흉부외과 전담간호사, 흉부외과 전담 수술기사, 체외순환사, 수술간호사, 외래간호사가 흉부외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진료성과
심장혈관흉부외과는 1994년 4월 개원과 함께 김삼현 교수, 박이태 교수, 서필원 교수가 진료를 시작하였다. 김삼현 교수는 부임 첫해 충청지역 최초로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에 대한 무혈수술 성공, 제태기간 31주 미숙아에 대한 심장교정수술 성공 등의 눈부신 성과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충청지역 어린이들의 희망이 되었다. 1995년 승모판막 및 대동맥판막 무혈치환술 성공(충청지역 최초), 1996년 심박동 상태에서의 관상동맥 우회수술 성공(충청지역 최초)등 전국 최고수준의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충청권 대학병원으로 단기간내에 올라서게 되었다. 1997년에는 서필원 교수가 발표한 ‘자가 정맥편을 이용한 관상동맥 혈관성형술’이 대한 흉부외과 학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으며, 1998년 부임한 박성식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형 이동식 인공심실보조장치 개발 실험이 시작되어 1998년 전국최초로 양을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장기생존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1년 임수빈 교수, 2002년 유재욱 교수(현 흉부외과 과장)가 부임하여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폐, 식도 수술 및 최소절개를 통한 개심술 등 흉부외과 전 분야에 걸친 수술기법의 수준을 한 단계 진보시켰으며, 2007년에는 충청지역 최초로 개심술 1000례를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충청지역 최고의 흉부외과임을 입증하였다. 2007년 류경민 교수가 부임하여 폐암 및 식도암의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2009년 유재욱 교수의 해외연수 이후 흉, 복부 대동맥 질환에 대한 혈관중재술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기존의 사망률 및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던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에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장성욱 교수가 부임하여 충청지역 최초의 권역외상센터에서 중증 흉부외상 환자 진료 및 중환자 진료를 시작하여 흉부외과의 진료영역을 한층 넓힘과 동시에 충청지역 외상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신속하고 숙련된 전문진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보다 전문화된 중환자실 환자진료를 통해 생명이 위독한 환자들의 회복에 공헌하고 있다.
2014년에는 중증의 심폐질환으로 생명유지가 힘든 환자에 대해 ECMO(체외막 순환보조장치)를 이용한 치료건수가 충청지역 최초로 200례를 돌파하였으며 그 성적도 전국 평균 성적보다 월등히 우수한 쾌거를 올렸다.
